[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조기 대선'의 선거일이 5월 9일로 공식 결정됐다.

지난 15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마친 뒤 '대선일' 발표와 함께 "선거 준비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인 궐위일로부터 60일째가 되는 날로 선거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재 선고가 확정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할 수 있고,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공무원은 4월 9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또한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이후인 4월 17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5월 8일까지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5월 4일부터 이틀간 전국 3500여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사전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선거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홍윤식 장관은 “대통령 궐위로 짧은 기간에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이지만,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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