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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나디 골로프킨, 전승행진
김태이 기자 | 승인 2017.03.20 05:20
[사진 = 겐나디 골로프킨]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KO머신 겐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사진)이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로프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 챔피언전에서 다니엘 제이콥스(30·미국)와 맞붙어 12라운드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115-112 115-112 114-113)을 거뒀다.

이 경기는 세계 미들급 최강자들이 맞대결을 벌인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제이콥스를 돌려세운 골로프킨은 37승(33KO) 무패 성적을 이어갔다. 이에 그는 세 개의 타이틀 벨트(WBC, WBO, IBO)를 지키며 미들급 세계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반면, 제이콥스는 33전 32승(29KO) 2패를 기록했다.

한편, 골로프킨은 고려인 혈통을 갖고 있는 선수로 외할아버지가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 여성과 결혼해 골로프킨의 어머니를 낳았다. 그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복싱 라이트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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