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테리사 메이(59) 영국 총리의 취임 이후 새 내각 진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메이가 이전 총리와 차별화된 임기를 원하면서도 큰 폭의 개각은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먼저 재무장관에는 필립 해먼드 외교장관과 오즈먼 재무장관이 자리를 맞바꿀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고 BBC는 내다봤다.

또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재무장관을 오랫동안 탐내온 동료 의원 해먼드 외교장관에게 줄 수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오즈번 재무장관이 유임될 경우,  탈퇴파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전하며 새로운 통상 관련 자리로 옮길 수 있다고 관측했다.

대표 결선을 중도 포기한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차관은 환경장관으로 승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EU 탈퇴파인 테리사 빌리어스 북아일랜드담당장관은 가디언을 통해 내각 장관들이 대거 물갈이될 가능성을 예상했다.

한편 메이 총리 내정자는 13일 오후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나 내각 구성에 대한 권한위임을 받고 총리 관저에서 제76대 총리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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