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 제2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가공설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가공 기초과정을 이수한 농업인 5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8월말까지 추진 중인 제2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위한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규와 제품개발실습 등 실무위주의 강좌가 마련돼 가공지식과 기술을 두루 갖춘 예비 창업 농업인의 역량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준공되면 아이디어 상품 실제 생산과 상품화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농업의 6차산업화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구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6차산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기반을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농업인의 식품가공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보육프로그램 4개 과정을 추진해 총 125명의 예비 창업 농업인을 육성했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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