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서산시가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에서 선제적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8일 서산의 대표 도서지역인 팔봉면 고파도리에서 미관을 저해하는 적체폐기물 30여 톤을 수거했다.

또 9일에는 섬 주민 40가구 및 공중화장실 2개소의 분뇨를 수집하고 바지선으로 육상으로 운반해 하수처리장내 분뇨처리시설에서 처리했다.

이는 지난달에 섬 주민이 함께 실시했던 고파도리 환경정화에 이은 신속한 폐기물 처리다.

김기종 고파도리 이장은 “고파도리로 쓰레기와 분뇨 수거차량이 들어온 적은 섬이 생긴 이래 처음” 이라며 “주민들이 합심해서 섬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적체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는 모습

◎ 분뇨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에서 적체폐기물과 분뇨 등을 지속적으로 수거하는 등 청소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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