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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7년 6월 기상특성 발표
뉴스와이어 | 승인 2017.07.03 14:11
(서울=뉴스와이어)
기상청이 2017년 6월 기상특성을 발표했다.

전반에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날이 많았으나 후반에 기온이 크게 올라 전·후반의 기온 변화가 컸으며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일조량이 1973년 이후 가장 많았으며 낮 동안의 강한 일사와 밤 동안의 복사냉각으로 일교차가 컸다.(최고 2위)

(전반)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상층기압골의 영향으로 상층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최고 및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다.

(후반) 전반과 비교하여 상층 찬 공기의 유입이 다소 약해진 가운데 고기압 가장자리에 자주 들어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었으며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기온이 크게 올랐다.

18~23일에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으며 특히 18~19일 및 23일에는 낮 기온이 35℃ 이상으로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관측 이래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하였다.

30일에 강릉, 포항, 영덕, 영천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되었다.

◇평년보다 적었던 강수량, 소낙성 강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강수량(60.7㎜)이 평년(158.6㎜)대비 38%로 매우 적어 1973년 이후 3번째로 적었다.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224.4㎜)은 평년(463.9㎜)대비 49%로, 전국적인 기상가뭄이 발생하였다.

두 차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으며, 후반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다.

6~7일엔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다. 25~26일엔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으며, 서울·경기도 및 경상도, 전라도,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었다.

특히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25일에 합천의 강수량이 148.0㎜로 관측 이래 일 강수량 1위를 경신하였다.

우리나라 부근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하층에서 따뜻한 남서류 유입 및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자주 내렸다.

◇평년보다 늦은 장마 시작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6월 24일에 남부지방은 29일, 중부지방은 7월 1일에 비가 내려 장마가 평년보다 늦게 시작되었다. 제주도는 평년보다 4~5일, 남부지방은 6일, 중부지방은 6~7일 늦게 시작되었다.

평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 6월 19~20일, 남부지방 6월 23일, 중부지방 6월 24~25일이며 최종 장마시종일은 사후분석을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의 분석과 다소 다를 수 있다.

우리나라 부근의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이 저지되어 장마가 평년보다 늦게 시작되었다.

출처:기상청
언론연락처: 기상청 기후예측과 김동준 02-2181-0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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