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배우 송혜교(36), 송중기(33)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하는 가운데 '예비신부' 송혜교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송혜교는 5일 오후 자신의 팬 카페에 송중기와 예쁘게 살겠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송혜교는 "제가 결혼 한다는 소식은 팬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지만 저 혼자서 결정할 일이 아니었기에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웠어요"라며 "이렇게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 역시 긴장되고 떨리지만 팬분들도 응원해 주실거라 믿어요"라고 했다.

이어 "항상 저의 선택에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가 말씀 드릴 때 까지 묵묵하게 믿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라며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예쁘게 살께요. 많이 축복 해 주세요"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앞서 송중기, 송혜교 양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초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송송커플'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아름다운 멜로와 로맨스신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를 설레게 했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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