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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매출 회복세, 1인당 금액 2배 가까이 늘어
김태이 기자 | 승인 2017.07.25 14:10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으나 최근 두 달째 회복새를 보이며 1인당 금액은 오히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6억8천857만 달러로, 전월보다 5.0% 증가했다.

내국인 고객의 방문수는 전년대비 31만명이 늘어난 262만명, 내국인 매출은 2억7742만달러로 일년전보다 3230만달러 증가했다. 내ㆍ외국인 매출이 함께 늘면서 면세점 전체 매출도 9억6599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 가량 늘었다.

면세점 외국인 중국의 사드보복조치 이후 3월부터 급격히 줄었다. 3월 전년대비 23.7% 빠진데 이어 4월 46%, 5월 44.6% 급감했다. 1~6월 상반기 외국인 고객수는 763만명으로 지난해 1014만명보다 24% 감소했으나 같은기간 면세점 전체 매출은 48억9579만달러에서 58억3257만달러로, 16.1% 증가했다. 

하지만 소폭이나마 매출이 회복되고 있지만, 이는 대대적인 할인과 마케팅 등에 의한 것이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매출이 2개월 연속으로 늘었다고 안심할 상황이 전혀 아니다"라며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 등을 늘리고 있어서 영업적자가 불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면세점업계는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태로 한화갤러리아는 제주공항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했고, 올해 초에는 임직원들이 연봉과 상여금 일부를 자진반납하기로 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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