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셰프 이야기 공식 포스터

매월 다양한 주제를 갖고 셰프, 요리 연구가 등 약 100여명이 넘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셰프 관련 커뮤니티 ‘힐링셰프(Healing CHFF·대표 이산호 셰프)’가 2017년 여름을 맞아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음식 전문점 ‘따끼압(Takiapp)’에서 ‘힐링 셰프 야시장’을 주제로 서른네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야시장을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당일에는 셰프들의 즉석 요리대결, 요리관련 영화상영, 경품 추천 순서인 ‘최석규를 이겨라’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힐링셰프 회원 셰프들의 각종 요리를 마음껏 시식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소개되는 주요 메뉴로는 회가육(구근모 부대표), 통닭구이(김남성), 태국 소시지구이(신소영), 오꼬노미야끼(이준행), 찹스테이크(임소희), 폴드포크 미니버거(장영수), 얼큰 오뎅(조영호)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만들어진 음식들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주류와 함께 무한 제공될 예정이다.

매달 하나의 주제를 정해 참석자들이 재료를 함께 연구하고 조리를 시연해 보이는 힐링셰프’ 모임은, 20대에서 50대까지 약 9천 여 명의 회원이 SNS를 통해 교류하며 농장체험과 캠프, 그리고 각종 요리시연회 등을 통해 참여 셰프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힐링셰프 모임의 대표 이산호 셰프

이번 행사를 앞둔 이산호 셰프는, “힐링셰프는 셰프, 요리연구가 등 업계 종사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소규모 모임으로 시작했는데 모임을 거듭할수록 참여인원이 늘어 이제는 요리사들뿐만 아니라 일반 참여자들에게도 힐링이 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고 말하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우리 ‘힐링셰프’는 요리가 모두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 맛있고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보람찬 일들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른네 번째 행사를 진행하며 요리사로서의 순수한 열정을 재확인하고 일반 대중과의 만남을 통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새롭게 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힐링셰프 서른네 번째 이야기 일반 참가자들의 참가비는 3만원이다.

김세중 논설위원  sjkim@news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