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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불고기 버거' 판매 중단
김태이 기자 | 승인 2017.09.03 11:45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2일 맥도널드가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일명 '햄버거병' 논란과 더불어 초등학생들이 이 햄버거를 먹고 집단으로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결국 판매를 중단한 것이다.

보건당국은 장염 발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맥도날드 측은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간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식품 및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회사의 원칙에 따른 조치"라고 판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6시께 전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단체로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이들은 불고기 버거를 먹고 복통과 설사, 고열 등 장염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오늘(2일) 식약처와 관할 보건소에서 전주 매장에 나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7월에는 네 살 아이가 맥도날드의 해피밀 불고기 버거 세트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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