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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퐁 '탈림' 북상으로 제주도 간접영양권
김태이 기자 | 승인 2017.09.18 10:59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북상으로 14일 오후부터 제주지역이 간접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탈림은 중심기압 945hPa, 강풍반경 380km, 최대풍속은 초속 45m로 크기는 중형이지만 강도는 '매우 강'이라고 전했다. 탈림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90km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탈림'은 올해 가장 강한 위력을 보이고 있는 해상을 통과하며 세력이 강해져 카리브해와 미국 플로리다 일대에 큰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어마'와 비슷한 위력으로 성장했다.

북서진 중인 탈림은 15일 오전 진로를 북동쪽으로 바꿔 16일과 17일 서귀포 남쪽해상을 지나며 한반도와 가까워지며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14일 오전 10시 남쪽 먼바다에서 풍랑주의보에서 격상된 풍랑경보와 제주도 해안의 풍랑주의보는 태풍특보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지역에는 탈림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16일까지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오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일부 지역엔 최대 150㎜에 이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 16일부터는 동해안에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며 "기압계에 따라 태풍 진로와 강도가 변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탈림'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의미한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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