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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살해혐의 받고 있는 30대, 수면상태서 아직까지 못 깨어나
김태이 기자 | 승인 2017.10.08 22:43
[사진 = SBS]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30대 남성이 여중생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검거됐지만 현재까지도 수면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중생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랑경찰서는 7일 오후 “여중생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은 검거 후 지금까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수면 상태다. 그 딸도 마찬가지다”라며 “이들이 깨어나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수 있다. 30대 남성 용의자 검거 후 지금까지 (여중생 살해 여부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형사는 “이 용의자와 그 딸은 현재 중환자실에 있지는 않다. 언제 깨어날지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다.

서울중랑경찰서는 이 모(35) 씨를 이 날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딸의 친구 중학생 A(14) 양을 죽이고 시신을 강원도 영월의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5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검거됐으나 당시 이씨와 딸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상태였다. 이씨는 지난 2일 딸과 함께 차 안에서 ‘내가 자살하려고 둔 약을 A양이 먹었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여중생 살해 사건과 별개로 이 씨 아내의 투신 사망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이 씨의 아내는 지난 달 중랑구 자택에서 투신 사망하기 전 강원 영월경찰서에 이 씨의 계부인 시아버지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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