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oxnews]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귀네스 팰트로, 앤젤리나 졸리 등 스타 여배우들도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을 폭로했다.

더불어 자신이 만든 '와인스틴 컴퍼니'에서 여배우와 여직원들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최근 해고된 와인스틴이 성폭행까지 했다는 추가 보도가 나오며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

미국 잡지 뉴요커는 10일(현지시간) "최소 3명의 여성이 와인스틴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으며 피해 여성에는 이탈리아 유명 여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아시아 아르젠토와 루시아 에반스로 알려진 전 배우지망생 등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 5일 뉴욕타임스(NYT)는 와인스틴이 약 30년 전부터 할리우드 여배우들과 부하 여직원들을 상대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각종 언행을 일삼아 왔다고 폭로했다. 와인스틴은 최소 8명의 피해 여성들과는 합의금을 지불하고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일 후속기사로 뉴욕타임즈 기사에서는 기네스 펠트로와 앤젤리나 졸리, 로재나 아켓, 미라 소르비노 등 유명 배우들도 와인스틴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펠트로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22살 때 와인스틴이 호텔 방으로 와서 마사지를 해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으며 졸리도 와인스틴이 과거 자신을 호텔 방에서 추행하려 했지만 거절했다면서 "그 일 이후로 다시는 그와 작업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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