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코스피가 28일 4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8포인트(0.25%) 상승한 2,514.19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2.5%가량 빠지며 770선대로 내려앉았다.

코스피는 이날 4.71포인트(0.19%) 오른 2,512.52로 출발한 뒤 한동안 혼조 양상을 나타내다 오전 10시께 반등에 성공,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2510선에 안착했다. 기관 매수 규모가 커지고 삼성전자가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막판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2,510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2천36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밀어 올리는데 힘을 보탰고 외국인은 이날도 1천439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건설(1.57%), 음식료품(1.50%), 전기·전자(0.68%), 운수창고(0.61%), 화학(0.48%) 등이 강세였다.  반면 기계(-2.00%), 증권(-1.50%), 의약품(-1.27%), 종이·목재(-0.28%) 등은 내렸다. 

코스피 종목 중 328개가 상승 마감했고, 463개는 하락했다. 81개 종목은 보합세였고 금호산업우 1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8포인트(2.48%) 떨어진 773.12로 장을 종료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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