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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탈취 규모 3년 사이에 30배 넘게 늘어나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1.29 19:59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가상화폐가 몸 값이 치솟으면서 새로운 표적이 돼 3년 사이에 비트코인 탈취 규모가 30배 넘게 늘어났다. 

28일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가상화폐 범죄의 본질적 변화' 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해킹, 사기, 협박 등으로 탈취 당한 규모가 2013년 300만 달러(32억 원)에서 2016년 9천500만 달러(1천13억 원)로 32배가 늘었다.

체이널리시스는 비트코인 몸값이 치솟자 해커를 포함한 범죄 세력이 노리는 새로운 사이버 공격 대상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으로 2015년 비트코인 가격은 400달러 선에 머물렀으나 2016년 말부터 급격하게 뛰어오르기 시작해 2017년 12월 1만8천674달러로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체이널리시스는 "비트코인 가치가 점차 상승하면서 다른 사람이 보유한 가상화폐를 탈취하려는 범죄도 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관련 범죄는 더이상 사이버 범죄로 볼 수 없으며, 금융 자산을 노린 탈취로 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커의 대상이 될 경우 수많은 투자자에게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고 체이널리시스는 지적했다.

앞서 2014년에는 당시 최대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틴곡스(Mt.Gox)가 해킹돼 4억5천만 달러 상당, 지난 26일에는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에서 580억엔(5천648억 원) 규모의 해킹 사건이 일어나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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