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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1.30 00:57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29일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대표팀에 보내준 베트남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챔피언십을 마치고 귀국한 박 감독은 이날 오후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는 40년 축구인생에서 자랑스럽고 뜻깊은 경기였다"고 밝히며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등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 대표팀은 '4강 신화'와 더불어 결승까지 진출했다. 비록 결승에서는 패했지만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축구 역사상 국제무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베트남의 히딩크',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 감독은 이런 관심을 보여주듯 기자회견장에는 100명이 넘는 현지 취재진이 몰렸다.

박 감독은 "우리 팀을 시기하거나 운이 좋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운이 아니라 선수들의 땀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베트남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박 감독은 "베트남 코치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존중하며 지도 방법이 틀리면 고치겠다고 했다"며 코치진, 선수들과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강조하고 "기업 관계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베트남 국민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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