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중국에서 활동하는 가수 김한일이 돌발성 질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김한일의 소속사 측은 공식 웨이보에 "김한일이 6일 돌발성 질병으로 인해 제주도에서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김한일은 쓰촨성 청두 출신의 여성과 결혼을 올렸으며, 1년도 채 안 되어 이같은 비보를 전하게 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김한일의 가족들과 친구들도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가 다른 세계에서도 여전히 음악과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 우리의 사랑하는 한일, 가는 길 평안하길"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9년 김한일은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외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중국에서 활동을 해왔고, 2014년 EP '00:01 AM'을 발표, 2015년부터 '비정상회담'에 한국인 대표로 출연하는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