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의 ‘겐세이’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의 과거 발언도 회자되고 있다. 

27일 이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사고·특목고 폐지 정책에 따른 강남지역의집값 폭등을 두고 김상곤 사회부총리와의 설전을 벌였다.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격해진 설전을 중재하기 위해 나섰고 이 의원은 "깽판 놓지 말라. 중간에서 겐세이(견제) 놓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겐세이는 견제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로 당구용어로 주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에 유 위원장은 이 의원을 향해 "위원장에게 겐세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 게다가 3.1절을 앞두고 공개석상에서 일본어를 쓴 것을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 의원의 과거 적절치 못한 발언에 대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009년 용산 철거현장 화재 사건에 대해 '도심 테러'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으며 지난 2016년,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교육청이 MS오피스, 한글워드를 일괄구매한 것과 관련해 'MS오피스를 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샀냐'는 엉뚱한 질의를 해 국민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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