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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사운즈, EP앨범 ‘ABOUT ME?’ 발매프로듀서인 서은혜의 테크닉과 실험적인 멜로디 뽐내
김세중 논설위원 | 승인 2018.04.02 16:35

 아티스트로서의 테크닉과 실험적인 멜로디를 유감없이 뽐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퍼커셔니스트 겸 작곡가 서은혜(예명 : 서릴라)가 새 힙합 EP앨범 ‘ABOUT ME?’를 발매했다.

이번 힙합 앨범은 앨범 자켓부터 음악적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릴라사운즈의 트레이드마이크인 고릴라와 여러 가지 색깔을 표현하는 카멜레온으로 자켓을 완성시켰다.

 이번 EP는 재미있고 유쾌하고 강렬한 릴라사운즈의 프로듀서인 서은혜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 사운드, 절제와 깊이를 여백에 담아 표현해내는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과 단단함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다.

서은혜의 음악은 경쾌함과 순수함을 담고 있지만, 여전히 세련되고 밀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은혜는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릴라사운즈(RILLA SOUNDS)’라는 프로젝트팀을 만들었고, 그가 만든 모든 곡들엔 그와 함께 음악을 해온 동료들이 작사·작곡은 물론, 연주와 랩을 더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 1번 트랙 ‘My favorite thing’은, 곡 제목 그대로 서은혜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열해서 랩하는 후배인 ‘신나’에게 줬는데 신나는 이것들을 가지고 가사를 만들어 피처링을 했다고 한다. 1번 트랙 ‘My favorite thing’의 작곡은 서은혜이고, 작사는 신나, 편곡은 서은혜와 Zoey cho, 베이스는 강성원, 키보드는 Zoey cho, 피처링은 신나가 맞았다. “곡을 쓸 때도 맘에 드는 소리와 느낌위주로 나름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곡을 썼어요. 이곡은 들을 때 4/4박자로 들리지만 사실 크게 봤을 때는 6박자로 가는 게 원래 의도였어요. 그래서 4/4박자로 세어도 3마디가 한 프레이즈로 돌아가서 랩하는 후배가 랩하기 살짝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웃음) 그리고 브릿지 부분에 제가 좋아하는 것 한 가지를 보물찾기처럼 숨겨놓았는데, 노이즈로 들리는 부분은 사실 브라질의 쌈바라는 리듬을 삽입해 놓은 거예요. 보물찾기도 좋아하고, 브라질 리듬도 좋아해서 재미삼아 숨겨봤어요.”

 평소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수수하고 털털한 성격의 서은혜는 앨범 소개를 하는 동안 사뭇 진지하고 덤덤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2번째 곡 ‘PUT YOUR HANDS UP’역시 작곡은 서은혜, 작사는 박원찬,편곡은 서은혜가 했으며, 베이스 강성원, 기타 송태용, 키보드 Zoey cho, 피처링은 박원찬과 윤준식이 맡아주었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펑키한 리듬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기타를 루프처럼 돌리면서 그루브를 잡아주고 전체사운드는 약간 빈티지하게 잡은 것이 특징이예요. 워낙 그루브있는 음악도 좋아하고 잘 못 추지만 춤추는 것도 좋아하고 놀면서 즐기는 것도 좋아하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해서 한곡에 이러한 것들을 다 담고 싶어서 만들게 됐어요. 그래서 춤과 콜라보 하기 위한 브릿지 16마디 정도를 만들었는데 앨범으로 하기엔 길어서 과감하게 잘랐어요. 함께 춤추고 즐기면서 듣기에 좋은 곡이예요.”

 3번 째 곡 ‘HOSEA’는 성경에 있는 호세야서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고 했다. 크리스천 뮤지션으로서 ‘뭔가 어지러운 세상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이 곡은 서은혜와 이성애가 작곡을 했고, 작사는 박원찬과 엘리엇김, 편곡은 서은혜, 베이스 강성원, 키보드 Zoey cho, 피처링은 박원찬과 윤준식이 맡아 녹음을 했다. 전체적인 곡 분위기는 좀 어두운 느낌이 많고, 참여한 모두가 세상을 보면서 느낀 것들을 여러 가지 소리들로 표현했다. 그리고 성경말씀 두 구절을 곡 안에 넣은 것이 특징이다.

호세야 6장[NIV] 1. "Come, let us return to the LORD. He has torn us to pieces but he will heal us; he has injured us but he will bind up our wounds.

호세야 12장 [NIV] 5 the LORD God Almighty, the LORD is his name of renown!

 ‘여전히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좋은 곡을 만들기 위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음 앨범 준비를 열심하고 있다’고 말하는 서은혜는 백석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상명대학원 뉴미디어학과에 재학 중이다.

 라디오 ‘김미화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루시드폴의 음악기행’과 방송 ‘김정은의 초콜릿’, ‘토마토티비 음악프로그램’, ‘MBC 생방송 브라질 응원쇼’, ‘무한도전 브라질 응원단편’, ‘불후의명곡(이현, 송소희, 노브레인편 세션), ’SNL코리아 하하편’, ‘M.net 더 마스터 윤희정밴드세션’, 브라질 방송 ‘루시아나후키 프로그램’, ‘사브리나사토 프로그램’, 뮤지컬 ‘토닥 뮤지컬 갈라쇼’ ‘비커밍맘’ ‘목계나루 아가씨’ 등의 세션으로도 활약한바 있다.

 퍼커션으로서는 ‘Seoul contemporary jazz orchestra’와 ‘The prime concert’, 심수봉, 버블시스터즈 김수연, 양방언의 제주판타지, 쿨재즈 페스티벌 웅산, 세종문화회관 ‘Classic and Rock symphony’ 등에 세션으로 참여한바 있다.

 현재는 재즈보컬 ‘윤희정밴드’와 퓨전그룹 ‘스토리 이랑’의 멤버로 활동하며 퍼커셔니스트 겸 작곡가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는 그는 힙합음악의 작, 편곡, 그리고 프로듀싱 능력과 더불어 실험적인 사운드를 구현함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동료 음악인들에게도 인정을 받는 아티스트이다.

 “평소에 힙합을 좋아해서 힙합 곡을 조금씩 쓰기 시작했고, 이미 싱글앨범 두개를 발매한바 있지만 뭔가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많아 이번 EP앨범 ‘ABOUT ME?’는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작업한 정성 다한 작업의 결과물”이라고 말하는 그의 이번 앨범은 음악적 절제와 깊이를 여백에 담아 표현해내는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과 단단함을 확인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네이버, 멜론, 엠넷,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세중 논설위원  sj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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