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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업급여, 역대 최다치 62만8천명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4.16 09:44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15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자리를 잃어 실업급여를 받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역대 최다치인 62만8천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6.9%가 늘었으며, 분기별 수급자 수를 집계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분기 실업급여 총액은 1조4천946억원으로 추산되며 1년 전보다 16.0%가 늘었다. 

실업급여는 비자발적 실업으로 내몰린 이들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로 경기·고용 상황 악화가 실업급여 지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고 일자리 악화, 건설 경기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당국은 이러한 지표가 고용보험 가입이 늘어 사회 안전망이 확대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반드시 고용 상황의 악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실업급여를 받는 이들도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업급여 지급액이 증가한 것은 기준이 되는 구직급여의 상·하한액이 인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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