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1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은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에 대한 답변은  83%로 지난주 대비 10%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6월 첫째주 기록했던 84%보다 1%p 낮은 수치이다. 반면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로 전주보다 8%p 내려갔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년 국정지지율은 노태우 전 대통령 45%(1989년 1월), 김영삼 전 대통령 55%(1994년 1월), 김대중 전 대통령 60%(1999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25%(2004년 3월), 이명박 전 대통령 34%(2009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56% 등으로 나타났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p 오른 55%로 1위를 지켰으며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정상회담이 '잘됐다'(88%)는 의견이 '잘못됐다'(5%)를 압도했다.

자세한 내용한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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