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78%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78%로 지난주 대비 5%포인트(p) 내려갔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p 상승한 13%로 나타났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적 응답은 '남북 정상회담'(22%), '대북 정책·안보'(15%), '북한과의 대화 재개'(12%), '외교 잘함'(11%) 등이 었으며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2%), '대북 관계·친북 성향'(17%), '최저임금 인상'(10%),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등을 이유로 꼽았다.

갤럽은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북·외교 이슈가 계속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부정평가 이유를 지난주와 비교하면 경제 관련 지적 비중이 늘어난 점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3%로 전주보다 2%p 하락했으며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8%,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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