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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03 08:18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탈세·횡령 등의 혐의와 관련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대한항공 본사 내 재무본부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은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이 조 회장에 대해 수백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기업·금융범죄전담부인 형사6부에 배당하고 수사해 왔다. 

서울국세청은 조 회장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왔으며 조 회장 남매가 선친인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검찰은 조 회장 일가와 주변 계좌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 이들의 비자금 조성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명희 이사장에 대해 특수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명희 이사장은 2011년 8월~2018년 3월 피해자 11명에 대해 24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명희 이사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상해, 상해, 특수폭행,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폭행), 상습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7개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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