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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4층짜리 상가건물 붕괴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04 02:50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3일 낮 12시 35분께 서울 용산구 4층짜리 상가 건물이 굉음과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인명 수색 작업을 마친 결과, 추가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붕괴와 함께 화재가 발생해 불꽃이 치솟았고, 건물 주변에 있던 자동차 4대도 붕괴 여파로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너진 건물은 연면적 301.49㎡ 규모로 1∼2층은 음식점, 3∼4층은 주거공간이었다. 3층에는 건물주 등 2명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간을 둘로 나눈 4층은 이씨 등 2명이 1개 구획을 쓰고 있었다. 

무너진 건물 바로 앞 건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모(60)씨는 "식당에 있는데 폭탄이 터진 것처럼 '쾅'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우르르' 소리가 들렸다"며 "너무 놀라 밖을 나가보니 뒤쪽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있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황급히 무너진 곳으로 가보니 먼지가 자욱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며 "건물이 형체도 없이 사라져있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일요일이어서 건물 1·2층의 음식점은 영업하지 않았고, 3·4층에는 거주자 1명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건물 안에 있던 이모(68·여)씨는 붕괴 직전 흔들림을 느끼고 대피하는 도중 무너진 건물에 매몰됐으나 다행히 1층 건물 출구에 도착한 뒤 건물이 무너져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씨를 바로 구조했다. 병원에 이송된 이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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