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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드루킹 특검' 허익범 임명"객관적 수사 기대"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08 09:21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7일 문재인 대통령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특별검사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존중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며 "청와대는 허 특검이 드루킹 댓글조작사건의 실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문 대통령은 내일 오후 허 특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4일 야4당의 3개 교섭단체는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특검법)에 따라 특검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허 특검은 사법연수원 13기로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검찰청에서 공안부장과 형사부장을 두루 지낸 바 있다. 

이번 특검의 수사기간은 60일이며, 필요시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30일 연장할 수 있다.

수사 범위는 ▲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 수사과정에서 범죄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 행위 ▲ 드루킹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이다.

특히 여권에서 최근 논란이 불거진 한나라당·새누리당의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 동원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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