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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나라당 매크로' 고발장 제출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08 09:20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7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중앙지검에 한나라당의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과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번 사건은 정당의 공당 조직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여론 조작을 했다는 것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헌법 훼손 행위”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제출된 고발장에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6년부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를 활용해 포털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 시절에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매크로를 동원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드루킹과 같은 일반인의 행위가 아니라 정당의 공식 선거운동 조직이 매크로를 활용해 여론조작을 한 행위는 죄질이 훨씬 중하다"고 강조했다.

혐의는 컴퓨터등 장애업무방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개인정보보호법위반, 정치자금법위반 등이다. 

민주당은 공소시효를 언급하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여론조작 의혹이 7년(컴퓨터업무방해죄, 정보통신망법위반 등) 혹은 5년(정치자금법위반 등)에 해당 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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