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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야생진드기 사망자 발생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08 19:05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올해 강원 원주시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 30일 SFTS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던 이모씨(79)가 지난 5일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28일 구토와 고열, 설사 등 증세를 보여 30일부터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시골에서 텃밭 농사를 지으며 반려견을 데리고 종종 산책을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도 원주지역에서는 3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명이 숨졌다. 또한 전국에서 272명의 환자가 발생해 54명이 사망했다. 

SFTS는 4월부터 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오심 등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1~2주 잠복기를 거쳐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과 근육통, 설사를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야생진드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부득이하게 산이나 풀숲을 가야할 때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착용해야 한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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