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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텃밭 위협... 민주당 후보들 약진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08 19:15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나오면서 보수 텃받의 아성이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 대구시장은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28.3%)가 민주당 임대윤 후보(26.4%)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박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사는 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29.4%, 민주당 오중기 후보 21.8%로 7.6%p 차이를 보였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여론조사 기관인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 각 시도에 사는 성인 남녀 800~1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3.5%p).

지방선거에서 이같은 전례가 없었던 것 만큼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대구·경북 민심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보수층에서는 '샤이 보수'들이 결집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투표소에 가면 한국당을 찍는 유권자가 많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온다.

지역 한 정치계 인사는 "한국당 후보가 전멸하면 집권여당을 견제할 세력이 사라진다는 이유를 굳이 대지 않더라도 대구·경북은 한국당 지지 민심이 여전히 바탕에 깔려있다"며 "이들이 대거 투표장으로 간다면 예년 선거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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