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14일 오전 8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현재 개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1995년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이후 여당의 '역대 최대 압승'이자 야당의 '역대 최악 참패'로 기록됐다.

전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4곳에서 승리했으나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2곳의 광역단체에 그쳤다.

이날 개표결과에서는 민주당이 ▲ 서울 박원순(52.8%) ▲ 인천 박남춘(57.7%) ▲ 경기 이재명(56.4%) 등 수도권 3곳과 함께 최대 승부처로 꼽힌 부산·울산·경남 ▲ 부산 오거돈(55.2%) ▲ 울산 송철호(52.9%) ▲경남 김경수(52.8%) 등이 승리를 확정 지었다.

또한 ▲ 강원 최문순(64.7%) ▲ 충북 이시종(61.2%) ▲ 대전 허태정(56.4%) ▲ 세종 이춘희(71.3%) ▲ 충남 양승조(62.6%) ▲ 전북 송하진(70.6%) ▲ 광주 이용섭(84.10%) ▲ 전남 김영록(77.1%) 등에서 승리를 거머 쥐었다.  

반면 한국당은 ▲ 대구 권영진(53.7%) ▲ 경북 이철우(52.1%)만 승리를 맛보았다. 

이러한 선거결과로 지난해 중앙권력에 이어 올해 지방권력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게 됐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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