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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실종 여고생, 낫에서 DNA 검출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26 14:54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강진 실종 여고생의 용의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김모씨 차량에서 여고생의 유전자(DNA)가 검출되자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26일 김씨 승용차에 있던 낫의 날과 손잡이 사이 자루에서 A양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양을 만나 위협 등의 과정에 낫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양의 부검결과, 신체 골절 등 뚜렷한 외상이나 인위적인 훼손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1차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사망 원인을 판단할 수 없다는 부검의의 1차 소견에 따라 경찰은 여고생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부검을 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A양이 지난 16일 집을 나선 뒤 도암면 매봉산 일대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용의자인 김씨 동선을 쫓아 수색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당시 A양 휴대전화 신호와 비슷한 동선으로 움진인데다 자신의 휴대전화와 블랙박스 전원을 끄고 돌아다녀 의구심을 키웠다. 

게다가 A양 어머니가 찾아오자 뒷문으로 달아나 다음 날 목매 숨진 채 발견된 점 등도 그가 A양 실종 및 사망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키웠다.

경찰은 김씨의 사건 당일 행적을 더 추적하고, A양에 대한 정밀부검 결과를 토대로 A양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사망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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