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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북상, 3일께 서해안 도착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6.30 21:46
[사진=기상청]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7호 '쁘라삐룬'(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이 3일께 서해안 지역에 도착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계속되겠다”며 “북상 중인 태풍 ‘쁘라삐룬’까지 겹치면서 기록적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강수량은 최대 250㎜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는 300㎜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 등에도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2일 오후, 목포를 비롯한 남부지방은 3일 새벽 직접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쁘라삐룬'의 이동 속도는 시속 4∼17㎞ 이나 2일 오전 9시께는 지금보다 2배 이상 빨라진 시속 38㎞로 제주도를 향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쁘라삐룬'이 한반도 내륙으로 들어오면 약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더라도 바람이 약간 약해질 뿐 태풍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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