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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친서' 트위터에 공개.. 비핵화 언급 없어
김태이 기자 | 승인 2018.07.16 02:14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공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내용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는 총 4문장, 266자로 이뤄졌다. 역사적인 6·12 북미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미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24일 전 싱가포르에서 있은(있었던) 각하와의 뜻깊은 첫 상봉과 우리가 함께 서명한 공동성명은 참으로 의의깊은 려정(여정)의 시작으로 되었습니다"라며 북미 정상의 공동성명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공동성명의 충실한 리행(이행)을 위하여 기울이고 있는 대통령 각하의 열정적이며 남다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했다.

또한 "조미(북미) 사이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나와 대통령 각하의 확고한 의지와 진지한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처럼 깍듯한 표현에도 불구하고 최대 쟁점인 비핵화에 대해선 일절 거론하지 않았다는 비판론도 나온다.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와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공개된 이날 편지는 미국 내에서 논란을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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