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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맛과 향, 에스닉푸드 이야기임영미 지음. 백산출판사 펴냄. 324쪽. 2만5천원.
김세중 논설위원 | 승인 2018.10.19 16:24
이국적인 맛과 향, 에스닉푸드이야기 표지(백산출판사 제공)

 '에스닉 푸드(Ethnic Food)’는 민족을 뜻하는 ‘에스닉(Ethnic)’과 음식을 의미하는 ‘푸드(Food)’가 결합된 단어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중동·남미 등 세계 각지의 이국적이고 독특한 맛과 향이 특징인 음식을 가리켜 말한다.

 흔히 ‘민족음식’이라고 불리는 이 에스닉 푸드는 채소를 비롯해 각종 허브와 향신료 등 저칼로리 재료를 주로 쓰기 때문에 음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 다양성·웰빙을 추구하는 세대가 소비의 주축을 이루면서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고, 전문 음식점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또한 해외여행의 증가 등에 의한 문화적인 교류가 잦아지면서 그 나라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아진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나라의 전문 음식점을 찾게 되면서 그 수요와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 책이 에스닉푸드를 이해할 수 있는 교양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저자 임영미 선생

 이 책의 저자 임영미는 “세계적 음식추이나 방향성을 떠나 ‘에스닉 푸드’의 가치를 제대로 소개 하고 싶었고, 지금이야말로 ‘에스닉 푸드’의 전반적인 개념과 특징에 대한 정리가 누군가에 의해서 한번쯤 시도될 때라는 절박함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는 우리가 한식을 세계화시키는데도 필요한 노하우와 팁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자 임영미(쿠킹클래스 가인 대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한항공 객실승무부에 근무하며 도착지에서 만나게 되는 세계의 온갖 요리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퇴사를 결심한 후 일본 핫토리 영양전문학교 조리사본과와 경희대학교에서 조리외식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방송활동과 대학강의, 문화센터 강의, 직접 운영하는 쿠킹클래스 ‘가인’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활발하게 연구하고 소개하고 가르치는 요리선생이 되었다.

 그는 지난해부터는 배화여대 전통조리학과와 한양여대 외식산업과에서 ‘에스닉 푸드(ethnic food)’에 관한 강의를 시작하며 교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저자 임영미는 “이 책이 앞으로 조리와 식문화를 전공하는 선후배들, 외식업체에 종사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 혹은 해외여행자들에게도 외식이나 여행 시 먹어봤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식재료의 쓰임새와 효능을 알고 먹을 수 있는 실용서가 되길 바라고, 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양지침서가 되길 희망한다”고도 말했다.

 에스닉 푸드에 대한 인문학적 성격이 가미된 실용 가이드북 ‘이국적인 맛과 향, 에스닉푸드 이야기’는 학술출판의 명가, 특히 조리전문책자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행하는 백산출판사(대표 진욱상)에서 펴냈으며, 판형은 변형크라운판에 전체 324쪽, 가격은 2만5천원이다.(에스닉푸드이야기 전자책 http://ebook.ibaeksan.kr)

김세중 논설위원  sj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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