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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프탈레이트 기준초과 일부제품 회수10월 4~19일 출고 슬림매트 7690장…자발적 회수 및 교환 조치
채제용 기자 | 승인 2018.12.03 10:25

[이투뉴스] 경동나비엔이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가 자체 기준치 이상으로 함유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슬림매트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 조치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이 품질관리를 위해 진행한 검사 결과에 따른 자발적 조치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로, 특히 폴리염화비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

지난 1019, 경동나비엔은 협력업체 1 곳에서 공급받은 원단을 사용해 생산한 슬림매트의 프탈레이트 함유량이 품질기준을 초과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곧바로 관련 제품의 출고를 중지시킨 후 조사에 나서 해당제품의 회수를 결정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문제가 된 협력업체로부터 올해 공급받은 원단으로 104일부터 19일 사이에 출고된 슬림매트 7690장 전체다.

경동나비엔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전화, 문자를 통해 회수 절차를 안내하고, 2~3일 이내에 새로운 슬림매트를 발송할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접수처를 통해 회수를 신청할 수도 있다. 대상 제품은 슬림매트에 'KD' 로고가 회색박스 내 음각 형식으로, 글씨가 흰색으로 표기되어 있어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리콜조치가 법적 사항을 위반해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경동나비엔 측의 설명이다. 현행법상 전기온수매트에 관한 별도의 유해물질 관리기준이 없으나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상의 침구류나 아동용 섬유에 관한 기준에 근거해 이를 보다 강화한 사내 품질기준을 정립하고 관리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원단을 제작하는 협력업체 1 곳이 공용 생산라인의 잔류 프탈레이트를 제거하기 위한 공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자체 품질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제품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최종 제조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리콜이 이뤄졌다는 해명이다.

문제가 된 PVC 필름 양면이 폴리우레탄 코팅 처리된 듀스포 원단으로 합지되어 있고, 해당 표면은 다시 폴리우레탄 코팅으로 발수처리돼 PVC 필름이 직접 외부로 노출되지는 않는다.

경동나비엔은 회수대상과 동일한 로고라고 하더라도 올해 103일 이전에 수령한 제품은 모두 자체 품질기준 이내의 정상제품이며, 회수 대상 외의 다른 온수매트 역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동나비엔의 이번 회수 조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담 상담번호(1661-4455)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이나 문자를 이용한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경동나비엔 홈페이지(www.kdnavien.co.kr)나 나비엔 하우스(www.navienhouse.com)을 통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출고 전 문제를 확인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고객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가능한 빠른 시간에 회수조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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