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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출시 연기하자 화웨이 신났다
권명은 기자 | 승인 2019.04.24 16:52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화웨이의 폴더블폰 - 회사 홈피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출시를 연기하자 중국의 화웨이가 쾌재를 부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3일 뉴스룸에 올린 공지를 통해 "일부 제품에 대한 이상이 보고되면서 이를 회수해 내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에 이어 유럽 출시, 국내 출시가 순차적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화웨이는 중국 최대의 휴대폰 제조업체일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제2의 휴대폰 메이커다. 특히 화웨이 역시 삼성과 같이 폴더블폰을 만들고 있다.

화웨이는 오는 7월 자사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하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IT 분석가인 쟈모는 “화웨이가 삼성보다 먼저 폴더블폰을 시장에 내놓는다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삼성처럼 기술적인 문제를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메이트 X’라는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오는 6월까지는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당시 화웨이는 메이트 X의 가격으로 2600달러를 책정했었다.

화웨이는 당시에는 6월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기술적 문제로 7월 출시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화웨이를 꼽고 있다. 애플은 물론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들도 아직 폴더블폰 출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폴더블폰은 침체기에 빠진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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