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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경선 D-1…막판 부동표 공략
권명은 기자 | 승인 2019.05.07 21:37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인 김태년(왼쪽)·노웅래(가운데)·이인영 의원.©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일이 7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원내 당권에 도전하는 이인영·노웅래·김태년 의원(기호순)은 저마다 부동표를 겨냥한 막바지 유세전을 치르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세 후보는 지난 황금연휴에도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에게 전화 등으로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각자 경선 당일 아침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유세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인영 민주당 의원(기호 1번)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주류와 비주류가 없는 완전한 통합, 완전히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원내대표 도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당선 이후 목표에 대해 "민생경제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자영업자·중소기업·청년대책을 정치권 모두가 합심해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이미 승부는 기울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노웅래(기호 2번)·김태년(기호 3번)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마 소감을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BBS불교방송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개혁과 적폐청산을 계속하려면 총선 승리 기필코 해내야 된다고 보고 앞장서서 출마했다"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말이 통해서 제1야당인 한국당을 국회로 끌어들이는 데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문'으로 분류되는 점을 의식해 "요새 민주당에 '친문' 아닌 사람이 있나. 민주당에서 비주류라는 것도 과거 기준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뻔한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인물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총선 승리를 위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고 총선을 1년 앞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여당이 유능해야 한다"며 "경험이나 성과 등을 볼 때 원내대표에 출마해도 괜찮겠다고 보고 출마했으며, 의원들에 대한 소통이나 감수성은 (다른 후보보다) 제가 낫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친문' 주류가 당권을 장악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 당 의원들은 다 친문"이라고 반박하며 "의원들이 특정 파나 계로 기준으로 원내대표를 선택하지 않는다. 누가 성과를 많이 내고 총선 승리에 기여할 지를 본다"고 말했다.

차기 원내대표는 당선 이후 제일 먼저 국회 정상화를 견인해야 하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민생경제에 집중해서 국회를 먼저 정상화한 후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패스트트랙을) 백지화하라는 요구를 단순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노 의원은 야당과의 소통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야당의 말을 좀 더 깊게 들어주고, 일방적으로 처리하지 않겠다는 믿음을 확실하게 줘야 한다"며 "야당도 거절할 수 없는 민생 문제부터 끌어들여 같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정 운영에서 제1야당은 중요한 파트너이며, 필요하면 예우를 다해서 대화하겠다"면서도 "한국당은 과거로 자꾸 퇴행하려 하고 민주당은 미래로 나아가려 한다. 내년 총선은 민주당이 이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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