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외교
박원순·이재명 만난 양정철…대선주자까지 '실세 입증'
권명은 기자 | 승인 2019.06.03 21:20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3일오후 서울 시청에서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과 민주당 산하 민주연구원의 공동연구협약에 앞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3일 여권의 유력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광폭 행보'에 나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양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에 이어 오후 5시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면담을 예정한 상태다.

양 원장의 일정에 대해 민주연구원은 광역단체 연구원과의 정책협약 체결을 통해 내실 있는 정책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국내외 주요 싱크탱크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당의 정책 수립이나 입법 활동을 뒷받침하는 정책 콘텐츠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킹메이커'로 불리는 양 원장의 차기 대권 주자 방문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여당의 인재영입 실무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진 양 원장이 지난달 노무현재단 행사에 일부 여권 잠룡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역할론'을 언급한 것과 연관 짓는 시선도 있다.

친문 핵심으로 평가받는 양 원장과 다소 친문 핵심과 거리가 있는 박 시장과 이 지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선거를 앞두고 외연 확장을 원하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은 양정철 원장의 안경에 비친 박원순 시장의 모습. © News1 오대일 기자

이에 더해 거물급 인사들 거침없이 만나면서 논란을 이어가고 있는 양 원장의 취임 후 행보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양 원장은 취임 직후 이례적으로 국가 의전서열 2위인 문희상 국회의장을 공식 예방한데 이어, 최근 국가 정보기관의 수장인 서훈 국정원장을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양 원장은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적인 지인 모임이고, 특별히 민감한 이야기가 오갈 자리도 아니었고 그런 대화도 없었다"며 진화에 나섰다.

양 원장은 박 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이날 출입 기자들과 브라운백 미팅(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토론모임)을 갖고 언론과의 소통에도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양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연구원과의 협약식에 앞서 2시 서울특별시장실을 찾아 박 시장과 면담했다.

양 원장은 이 자리에서 "박 시장께 인사드리러 왔고 한 수 배우러 왔다"며 "시장님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정책의 보고이고, 아이디어 뱅크"라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민주당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서울연구원 정책 연대하는 것은 민생 안으로, 시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일"이라며 "여러 과제가 있는데 경제적 어려움, 민생 어려움 해결하는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양 원장은 박 시장과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자신 행보에 뒤따르는 구설을 의식한 듯 "전혀 정치적으로 해석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권명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서구 고산로 40번길 12 102동 1005호   |  대표전화 : 070-7633-9414  |  팩스번호 : 070-8238-9414
등록번호 : 인천 아 01260  |  등록연월일 : 2015. 10. 21  |  발행인 : 이재훈  |  편집인 : 권명은
보도국장 : 김유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훈 Copyright © 2019 인사이드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