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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 …日 수출규제 대응 최우선"
권명은 기자 | 승인 2019.08.09 16:44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단행한 인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청와대 제공) 2019.8.9/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64)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9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후 소감문을 통해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연구개발(R&D) 혁신 등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지금의 어려움을 국가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국내에서 손꼽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전문가다.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위기에 처한 반도체, 소재, 부품 관련 '기술독립' 문제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번 인선의 배경이기도 하다.

최 후보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국가적 엄중한 시기에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그간 과기정통부가 추진해 온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산업 육성과 R&D 혁신이 실질적 성과를 내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 후보자는 "과학기술인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전적인 연구에 열정을 쏟아 붓고 우수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일상행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해 국민 모두의 삶이 윤택해지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1955년생으로 서울 중앙고,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서, 미국 전자설계자동화(EDA) 기업인 케이던스사에서 근무하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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