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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강화 돼지농가 ‘초토화’…살처분 5만두 달해(종합)
권명은 기자 | 승인 2019.09.25 17:51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24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돼지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날 확진 판정이 남으로써 네 번째 발병이다. 2019.9.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박대준 기자,정진욱 기자 = 지난 17일 파주시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살처분된 돼지가 2만여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24~25일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과 양도면, 연천군 미산면 등 3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들어와 확진시 살처분 두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8일 연천군 백학면, 23일 김포시 통진읍, 24일 파주시 적성읍·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등 총 5차례에 걸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이에 따라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구성하고, 공무원과 중장비 등을 동원해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25일 오전 5시 현재 파주, 연천, 김포, 강화 등 4개시 13농가에서 2만2183두가 살처분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농장의 경우, 파주 5642두(1차 발생농장 2369두, 4차 발생농장 2273두), 연천 4638두, 김포 2119두 등 5개 농가에서 1만1399두, 강화 388두, 예방적 살처분을 위해 파주 2558두, 연천 5768두, 김포 2070두 등 8농가에서 1만396두가 각각 살처분됐다.

경기도의 경우, 현재 발생농장 10㎞ 이내에서 사육중인 돼지 23만5848두의 9.2%가 살처분돼 매립되거나 랜더링 처리됐다.

도는 앞으로 4차 발생농가 3㎞ 이내 15호 2만9720두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다 24~25일 의심신고가 들어온 연천군 미산면(의심농장 반경 3㎞이내 10농가 1만여두), 강화군 불은면(4농가 7000여두), 강화군 양도면(3농가 6000여두) 등 3곳에서 모두 확진판정이 나면 추가적으로 2만3000여두를 살처분해야 한다.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강화군 송해면 돼지농가 입구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 농가는 경기 파주(2곳), 연천, 김포에 이어 5번째 ASF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새벽 농가 돼지 400여두를 모두 살처분했다. 2019.9.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경기도와 인천시는 이에 따라 방역대를 촘촘히 구축하고,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4일 정오부터 26일 정오까지 48시간 동안 전국돼지 농장과 축산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 축산물 작업장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경기지역의 경우, 경기 남북부 등 4개권역에 돼지와 분뇨 반출이 3주 동안 금지되고,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등 주요 수계에 대해 집중소독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모든 양돈 농장 입구에 초소 262개소가 설치됐으며, 이천·안성 등 15개 시군에 초소 630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살처분농가 및 방역대 통제초소(36개소) 및 거점소독시설(29개소)을 운영하고, 돼지 사육농가 174호(파주 88호, 연천 71호, 김포 15호)에 대해 전면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도는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인 모임 및 축산인 관련 행사를 일체 금지하고, 초소(거점, 통제, 농가) 운영비 및 소독약품, 매몰·인건비 등으로 120억여원을 시군에 지원했다.

인천시는 강화군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이번주까지 나머지 농가에 대해 채혈검사를 끝내는 한편, 양돈농가별로 1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등 돼지열병 확산 저지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식품부 심의회 의결을 거쳐 ASF 예방적 살처분 기준을 기존 500m에서 3㎞까지 넓혔다"며 "파주 4차 발생농장 인근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2만9000여두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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