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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45%" 막장 버린 '사풀인풀', KBS 주말극 새 장 열까(종합)
권명은 기자 | 승인 2019.09.25 18:07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배우 김재영(왼쪽부터), 노영희, 박영규, 한준서 PD, 김미숙, 설인아, 조윤희, 오민석, 윤박이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2019.9.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막장 소재 없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KBS 주말극의 새 장을 열 수 있을까.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준서 PD와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김미숙, 박영규, 나영희가 참석해 취재진과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이다.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를 표방한다. 그동안 KBS 주말극은 불치병,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 소재로 전개를 이끈 탓에 '막장드라마'를 만들었다는 오명을 쓴 바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차별화될까.

 

 

 

 

한준서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2019.9.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에 대해 한 PD는 "주말극에서 자극적이거나 과장된 소재들을 사용한 게 사실이다. 그게 우리들의 딜레마다. '그렇게 해야 시청자들이 보나' 싶기도 하다"라며 "우리 드라마는 과거 주말극과 맥을 달리하는, 차별화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예쁘고 잘 사랑하는 이야기, 잘 헤어지는 이야기에 더 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확행'이나 여러 유행어들을 잘 살펴보면 가족보다 나에 대한 관심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드라마도 갈등, 사건 다 있지만 과거 주말극과 차이점은 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강조됐다는 거다. 주말극은 어떻게 보면 정답이 정해져 있다. 마지막에 결혼식을 올리고 화해되고 치유되고 그런데, 그런 해법보다는 다른 해법을 이용하고 싶다. 드라마가 전개되면 차이점 있을 것이다. 막장, 출생의 비밀 같은 소재에 우리는 익숙하지 않다. 그런 이야기들 많이 봐오셨으니 우리는 안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는 오포세대, 비혼주의자, 유튜버 등 최근 사회 현상들을 반영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한 PD는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들이 전통 시청층에겐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설정의 문제고, 그들이 겪게되는 드라마는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서다. 청춘이 항상 즐겁고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고 그런 것만 그리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 김청아라는 인물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지켜봐달라.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보다 보면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 김재영, 설인아(오른쪽)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2019.9.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조윤희는 이 드라마로 결혼, 출산 후 3년 만에 복귀했다. 그는 "3년 전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한 뒤 결혼과 출산을 하고 KBS 주말극으로 복귀하게 됐다"며 "작품을 기다리면서 주말극에 참여하고 싶었고, 운좋게 좋은 역할이 들어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내가 연기하는 김설아 캐릭터는 기존에 해왔던 것보다는 화려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설인아와 김재영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통해 주말극 첫 주연을 맡은 신예들이다. 특히 설인아는 지난해 일일극에 이어 주말극까지 맡게 돼 눈길을 끈다. 이에 그는 "좋은 선배님, 스태프 분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김재영은 "나도 처음 주말극 주인공을 하게 됐다. 주연이든, 조연이든 작품에 들어가면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가족 이야기도 처음이고, 엄마가 있는 것도 처음이라 부담되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조윤희(왼쪽부터), 오민석, 윤박이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2019.9.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전 남편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박혜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에 한 PD는 "연출자로서 시놉시스를 본 뒤 인터마켓 그룹 회장이면서 갑질에 능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로 박혜미가 떠올랐다"며 "본인도 시놉시스를 보고 욕심이 났다고 하더라. 실제로 만나 보니 너무 에너지가 넘쳤다. 첫 만남에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촬영을 결정했다. 박혜미 본인의 귀책사유가 있었던 건 아니지 않나. 캐스팅할 때 고민하지 않았다"라며 "촬영을 할수록 내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사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미숙은 "시청률 45%를 기대한다"며 "우리 드라마는 첫 회부터 놓치면 안 된다. 한 회라도 안 보면 손해"라 당부했다. 다른 배우들 역시 45% 달성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불치병, 출생의 비밀 등 막장 소재를 없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드라마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배우 박영규, 김미숙(오른쪽)이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2019.9.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오는 28일 오후 7시55분 처음 방송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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