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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싸이월드'…20년 만에 사이트 폐쇄 위기
권명은 기자 | 승인 2019.10.11 15:32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싸이월드 화면. © 뉴스1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원조'격으로 통하는 싸이월드가 역사속으로 사라질 위기다.

11일 싸이월드 웹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접속 불가 상태다. 지난 1일부터 발생한 접속 장애가 줄곧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싸이월드 홈페이지 도메인이 만료된다는 점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도메인 정보 사이트 '후이즈'에 따르면 싸이월드 도메인 주소(cyworld.com)는 올해 11월12일부로 만료된다. 싸이월드 도메인 주소는 법인이 설립된 1999년 등록됐고 이후 매년 갱신됐다. 가장 최근 갱신일자는 2018년 8월 14일이다.

도메인이 만료되면 싸이월드 서비스는 전면 중단된다. 싸이월드 홈페이지는 오는 11월12일까지는 기존 주소로 도메인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라 자료 백업이 불가능해진 이용자들은 전전긍긍이다.

보통 사이트 폐쇄를 하게 되면 사전에 공지를 하고 백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데 싸이월드는 서비스 종료 여부도 밝히지 않고 있다

관련업계에선 싸이월드가 지난해 뉴스서비스 출시를 비롯해 서비스 개편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에 실패, 직원들의 집단 퇴사가 이어지며 기본적인 전산 운영도 어려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전제완 대표를 비롯 싸이월드 관계자 모두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7월을 기점으로 전 대표가 싸이월드 회생 의지를 상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싸이월드 내 저장된 자료가 모두 삭제될 가능성이 크고 싸이월드의 암호화폐 사업도 좌초될 공산이 커졌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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