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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빌려간 책은 '82년생 김지영' '당신이 옳다'
권명은 기자 | 승인 2019.12.23 13:59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올 한 해 동안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문학 분야에서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민음사), 비문학 분야에서는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해냄출판사)였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2019년 한 해 공공도서관 인기대출도서와 대출 현황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948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8388만646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82년생 김지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10월 개봉하면서 전월인 9월 대비 대출 건수가 2300건에서 3284건으로 43% 증가했다.

이 책을 가장 많이 대출한 이용자층은 40대 여성이었고 이어 30대, 20대, 50대 여성, 40대 남성순으로 나타났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출간된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가 출간 이후 1년 만에 인기대출도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을 가장 많이 대출한 이용자층은 40대 여성이었고 그 뒤를 이어 30대, 50대 여성, 40대 남성, 20대 여성 순으로 나타났다.

대출현황을 주제별로 분석한 결과,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문학(48.4%), 영미문학(20.37%), 일본문학(11.23%) 순으로 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학 대출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큰 변동이 없다가 올해 전년대비 2.68%포인트 상승했고, 일본문학 대출은 2015년부터 꾸준히 상승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영미문학의 대출은 2017년부터 꾸준히 하락해 올해에는 전년대비 1.69%포인트 하락했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사회과학(23.55%), 역사(16.47%), 자연과학(16.39%), 기술과학(13.72%) 순으로 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과학, 역사, 자연과학의 대출은 매년 큰 변동이 없었으나 기술과학의 대출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육아, 요리, 인테리어에 대한 도서가 많이 대출됐다.

또한 40대 여성이 전체 대출량의 19%를 차지해 공공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세대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30대 여성이 전체 대출량의 15%를 차지하며 30~40대 여성이 공공도서관의 주요 이용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1월과 8월 각각 929만4978건, 883만9068건의 대출이 이뤄지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책을 빌린 시기로 조사됐다.

조설희 국립중앙도서관 사무관은 "대출현황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었고, 2020년에는 도서관 빅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좀 더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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