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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새 관광벨트 첫 단추"…원산안면대교 개통
권명은 기자 | 승인 2019.12.26 16:35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 보령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가 26일 개통된 가운데 충남도가 ‘서해안 신관광벨트’ 구축에 속도를 낸다.

도는 원산도 사창해수욕장 일원에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계절 친수 문화 확산과 고품격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원산도 해양레저관광 거점은 2025년까지 414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곳에 해양레저플레이센터와 해양레포츠체험장, 웰니스 길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8500㎡ 규모의 해양레저플레이센터에는 실내 서핑, 스쿠버, 해양안전체험장 등과 함께 해양레포츠 전문인력양성센터, 해양벤처기업지원센터, VR체험장 등을 설치한다.

또한 해양레포츠체험장은 플라잉 피쉬와 플라잉 보트, 바나나보트, 튜브스키, 카약, 카누, 고무보트, 서퍼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웰니스 길에는 해변 스카이워크, 해상 공연장, 계류시설, 테라스카페, 해상조형물, 오토캠핑장 등을 채운다는 방침이다.

원산도해수욕장에는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한다. 2024년까지 도유지 2만㎡에 180억원을 투입하는 해양치유센터에는 머드테라피실과 뷰티케어실, 소금동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원산도해수욕장 인근 28.5㏊의 산림에는 2022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림, 산책로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사업을 통해 최근 주차장과 가로등, 화상실 등 관광기반시설 조성을 마쳤다.

태안 안면도 영목항에는 총 46억원을 투입, 전망타워와 특산물판매장, 방문자센터 등을 갖춘 해양관광 거점이 조성된다.

도민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은 이번 해상교량 개통으로 새로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또 원산도와 안면도를 비롯한 서해 연안에 2030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소규모 크루즈를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 상반기 선사 지원 방안, 크루즈 산업 발전위원회 설치 근거 등이 담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후에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배후 관광지 개발에 나선다.

이밖에 해상교량 및 해저터널 개통 등 레저관광 여건 급변에 대응해 ‘충남 해양레저관광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내년 상반기까지 핵심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해안 신 관광벨트 구축을 뒷받침 할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도 이번 해상교량 개통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도77호선 태안 남면 신온리∼안면읍 창기리 안면대교 전후 1.6㎞ 구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은 내년 국비 45억 원을 확보하면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원산안면대교 개통은 서해안 신 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는 의미가 있다”며 “2021년 해저터널까지 개통하면 관광객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산도와 안면도 지역에 대한 해양레저관광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도77호선 보령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를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는 전국 6번째인 1.8㎞ 길이에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 교량이다.

이 교량과 연결되는 해저터널은 보령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6.9㎞로, 국내 최장·세계 5위 규모다.

2021년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대천항에서 영목항까지 자동차를 통한 이동 거리는 94.39㎞에서 14.1㎞로 단축된다. 시간은 1시간 5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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