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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지속된 표정 지적에 울분 토로…"농구 그만 하고 싶어요"
권명은 기자 | 승인 2020.01.21 11:48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간판 박지수(22·청주 KB)가 힘겨운 심경을 털어놨다.

박지수는 20일 밤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자신이 표정 문제를 계속 지적받았다고 밝히면서 "매번 이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시즌 초엔 우울증 초기까지도 갔었다. 이젠 정말 너무 힘들다"고 적었다.

박지수는 "어렸을 때부터 표정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시합 때 일부러 무표정으로 뛰려고 노력하고 억울해도 항의를 안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런데도 '표정이 왜 저러냐' '무슨 일 있냐' 매번 이렇게 말하면 내 귀에 안들어올 것 같나, 일부러 들으라고 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그는 몸싸움이 심한 농구 경기에서 어떻게 웃으면서 뛸 수 있겠느냐며 "전쟁에서 웃으면서 총 쏘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되풀이되는 상황에 박지수는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해서 당장 변할 건 없고 논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안다"면서도 자신이 글을 올린 이유는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진짜 그만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그냥 농구가 좋아서 하는 것이고 직업에 대해 자부심이 있는데 이젠 그 이유마저 잃어버리고 포기하고 싶을 것 같다"고 적었다.

 

 

 

 


박지수는 2017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B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6-17시즌 신인상을 받았고 2018-19시즌 국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휩쓸며 한국 여자농구 간판으로 떠올랐다.

여자농구 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인 그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도 최근 두 시즌 연속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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