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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새보수당, 창당 41일만에 마지막 회의…"끝 아닌 시작"
권명은 기자 | 승인 2020.02.14 10:41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이형진 기자 = 새로운보수당이 14일 창당 41일만에 사실상 당 해체 수순을 밟는다.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4.0 등이 이날 오후 보수통합을 위한 마무리 절차에 들어간다.

유의동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8차 당대표단회의에서 "보수통합은 특정 계파가 정치적 이익을 얻자고 하는 정치쇼가 아니다"라며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서라도 국민이 원하는 보수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보수통합은 누구 하나 개인이 살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보수통합은 통합에 참여하는 모든 보수 세력들이 이런 마음을 공유하고 이 정신을 지키려고 끝까지 노력하며 나갈 때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의 9명 구성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김형오 위원장 체제를 인정하기로 했다"며 "10명이 정원인데 1명이 비어있다. 만약 증원으로 이어진다면 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서는 "새집을 짓는 과정에서 개혁보수 길을 선명하게 국민에게 보여주는 게 4·15 총선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저희의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쉽다는 생각이다. 보수통합이라는 대의 때문에 일정부분 현실적인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게 지도부 면면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당의 내용을 개혁 보수로 채우는데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천 공동대표는 "오늘 열리는 통합신당준비위에서 지도체제 등 중앙선관위에 제출할 제반사항을 결정하고 오후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면 보수대통합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며 "중도보수세력 모두가 마지막까지 힘을 합쳐 개혁보수 임무완수하고 공정정의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공동대표는 "미래통합당은 새보수당의 제2창당"이라며 "새로운 보수 정신과 개혁 정신은 여기서 끝이 아닌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원 청년당대표는 발언 시작과 동시에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저는 이곳 새보수당에서 정치개혁의 희망과 미래를 보았다"며 "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 했던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정치권이 청년에 무관심했던 것임을 처절하게 깨달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석대 사무총장은 "새보수당의 수임기구가 지정되면 정치적 의미의 신설합당 단계는 마무리된다"며 "신설합당이 완전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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