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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안타' 삼성 살라디노, 유격수도 2루수도 OK
권명은 기자 | 승인 2020.02.19 12:12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31)가 팀의 연습경기 연패 속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디노는 지난 18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0-5로 졌고 살라디노는 안타를 때려낸 삼성 타자 5명 중 한 명으로 기록됐다.

1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2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2타수 1안타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3경기 타율은 0.429(7타수 3안타). 안타 3개 중 2개가 장타(2루타)다.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재능도 뽐냈다. 야쿠르트전, 요미우리전에는 유격수로, 니혼햄전에는 2루수로 출전했다. 주전 3루수가 살라디노의 역할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습경기를 통해 타 포지션에서 수비 능력을 시험해 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살라디노는 삼성이 지난 3년 간 함께했던 '거포' 다린 러프와 결별하고 데려온 선수다. 몸값도 90만달러(상한선 100만달러)에서 알 수 있듯 살라디노를 향한 삼성의 기대치는 높다. 메이저리그 통산 326경기(타율 0.226 19홈런 92타점)에 출전한 경력도 있다.

러브와 달리 살라디노는 이른바 '5툴 플레이어'다. 장타력은 러프보다 떨어지지만 수비, 주루에서 활용도가 높다. 수비에서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으며 주력 역시 20도루 이상을 기대할만 하다. 중장거리포 스타일의 타격도 쏠쏠하다.

현 시점에서 예상되는 올 시즌 삼성의 내야진은 3루수 살라디노, 유격수 이학주, 2루수 김상수, 1루수 이원석이다. 살라디노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기존 선수들의 기량이 하락하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을 내야진이다.

삼성은 연습경기를 통한 옥석 가리기를 진행 중이다. 특히 마운드에서는 젊은 투수들이 한 수 위의 일본 타자들을 상대하며 가능성을 시험받고 있다. 살라디노가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고 있는 것도 연습경기의 수확 중 하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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