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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 통화스와프, 경제중대본 사명감의 결실"
권명은 기자 | 승인 2020.03.20 14:28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과 미국이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비상한 시기, '경제 중대본'의 사명감이 이룬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중대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가동된 비상경제회의를 가리키는 것으로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고 경제 관련 부처 장관이 참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11년 만에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전례없는 민생·금융안정 정책을 발표한 날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제 공조'를 주도한 한국은행, 또 이를 적극 지원하며 '국내 공조'에 나섰던 기획재정부를 격려한다"며 "한국은행은 그간 중앙은행으로서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 경제 상황에 책임 있게 대응하며 위상을 강화해왔는데, 이번 성과 역시 그 결과라고 본다"고 추켜세웠다.

또 "통화 당국과 재정 당국의 공조로 이뤄진 이번 성과에 국민들이 든든함을 느낄 것"이라며 "기축 통화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준 미국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화에 이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도 강력한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전 열린 제1차 비상경제회의에서도 5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패키지 정책에 기여한 한국은행에 2차례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한국은행은 같은날 오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과 600억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 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위한 것으로 2008년 10월30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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