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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 외교차관 통화…'韓 여행객 177명 귀국 지원 당부'
권명은 기자 | 승인 2020.03.20 14:33
[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20일 오전 하이메 안토니오 포마레다 몬테네그로 페루 외교차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 여행객들의 신속한 귀국 지원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코로나19 관련 페루 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언 및 국경폐쇄로 페루에 남아 있는 우리 여행객들의 고충을 설명하면서 이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페루 정부의 각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페루 정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이동제한 및 국경폐쇄 등의 내용이 담긴 국가비상사태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여행객 177명(쿠스코 92명, 리마 61명, 기타 지역 24명 등)의 발이 묶이게 됐다.

이날 조 차관은 페루가 지난 18일 특별대통령령을 통해 외국인 여행객들이 출국할 수 있는 예외 조치를 마련한 것을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는 한국 여행객의 페루 출국을 위해 현지 항공사와 임시항공편 마련 등 지원책을 강구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향후 임시 항공편이 마련되면 Δ항공편의 신속한 출국 허가 Δ우리 여행객들의 리마로의 안전한 이동 및 페루 출국 등 제반 절차에서 페루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마레다 외교차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포마레다 차관은 협조를 약속하면서 현지 주페루한국대사관과도 긴밀하게 협의해 한국인의 안전하고 신속한 출국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포마레다 차관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진단키트 등에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과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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