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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임금 체불 죄송…이스타항공 지분 모두 헌납"(상보)
통합취재팀 | 승인 2020.06.29 16:42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이상직 의원(뉴스1DB)© 뉴스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직 의원은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직원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고 밝혔다.

250억원에 달하는 체불 임금 문제로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작업이 중단된 가운데 창업주인 이 의원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과 절차는 적법했고, 관련 세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했으나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모든 항공산업이 풍전등화이며 이스타항공 회사와 구성원은 살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놓여 있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업자의 초심과 애정으로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분 반납은 매각 차액을 회사가 가져가게 돌리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발생한 임금체불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이 지분헌납 강수를 놓자 이스타항공도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을 강도 높게 압박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제주항공이 당초 약속한대로 진정성을 갖고 인수작업을 서둘러주기를 1600명 임직원들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며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의 일차적 책임은 저희들에 있지만 제주항공 역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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