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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태 학부모대책위 "원인규명·재발방지" 촉구
통합취재팀 | 승인 2020.07.01 16:33
[인사이드코리아_통합취재팀기자]
1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피해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기다리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유재규 기자 = '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태' 피해 학부모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첫 회의를 통해 공식 활동을 알렸다. 비대위는 이날 안산 A사립유치원에서의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집단 발병에 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회의는 상록구 해양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비대위원 14명을 비롯해 전해철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장, 김동규 안산시의장, 김성일 식품예방과장, 이동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촐괄과장 및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전해철 의원이 주관했으며 관계기관이 참여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현미 대책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도대체 어떤 부분이 관리가 소홀했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또 이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대책도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기화로 안전한 아이들의 학습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식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 의원은 "피해 학부모들에게 좀 더 필요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 된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모두발언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책위에서 취합한 갖가지 의문사항들에 대해 여러 기관들이 답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가능한 부분은 즉각적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 후 향후 발표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1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피해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와 관계기관과의 간담회에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기준, 원생·가족·교직원 등 총 362명을 대상으로 장출혈성 대장균 검사를 진행, 현재까지 6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28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5명은 검사결과 대기자다.

총 362명 중 식중독, 발열, 복통 등 한 가지라도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는 117명으로 파악됐다.

양성환자 가운데서도 13명은 입원 중이다. 이들은 경기 안양지역과 서울 등 병원 9곳에 분산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치료 환자 가운데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자는 10명이며 이중 3명은 '신장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HUS는 1982년 미국에서 어린이 수십명이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고 HUS에 집단 감염된 후에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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